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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과 관엽식물

사무실과 책상에서 키우기 쉬운 실내식물 10종

 

 

 

 

해가 뜨기 전 사무실에 출근하고 해질 무렵 퇴근하는 것은 바깥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테라피 램프나 라이트 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사무실의 책상 위에 식물을 두는 것은 업무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필요한 자연과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식물은 책상 주위의 습도를 높이고 공기 중의 독소를 제거하며 업무공간에 스타일을 더 할 수 있습니다.

 

1.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의 특징은 소유자가 은퇴할 때 까지 계속 성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산세베리아의 크기는 모두 동일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길게 자라는 산세베리아는 책상용 식물에 적합하지 않으니 피해야 합니다. 산세베리아 슈퍼바나 산세베리아 하니와 같은 작은 산세베리아를 찾으십시오. 식물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산세베리아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 없습니다.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고 천천히 자라는 책상 위의 산세베리아를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2. 아프리카 바이올렛

 

 

 

솜털이 보송보송한 잎을 가진 아프리카 바이올렛은 예전에는 매우 인기가 많았던 식물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매니아들이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현대에 만들어진 아프리카 바이올렛 품종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평균기온과 습도가 인간과 같은 조건입니다. 보통 꽃이 피려면 충분한 양의 빛이 필요하지만 아프리카 바이올렛 꽃은 그 빛의 근원에 대해 까다롭지 않습니다. 형광등은 아프리카 바이올렛이 잘 자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름이 15cm 정도의 이 작은 아프리카 바이올렛은 아주 작은 공간에서도 꽃을 볼 수 있는 사무실 책상 식물로 적합합니다.

 

 

 

3. 아이비

 

 

 

덩굴 식물인 아이비는 책상의 딱딱한 선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비가 실내에서 잘 자라기 위해서는 중간 정도의 빛과 평균적인 물주기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 아이비가 너무 무성하게 자란다면 늘어진 아이비의 줄기를 트렐리스나 와이어를 이용하여 예술작품처럼 감아주십시오. 클래식한 기본 아이비도 좋지만 많은 재배업자들이 아이비의 품종을 개발하였습니다. 회색 또는 금색이 섞인 품종이 있으며 작은 공간에 적합한 왜소한 품종도 있습니다. 특이한 잎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프릴 아이비와 같은 구불구불한 잎을 가진 품종을 키워볼 수도 있습니다.

 

 

 

 

4. 금전수

 

 

 

금전수는 실내식물로써의 인기가 많은 요인으로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 다육성의 식물입니다. 적은 빛에서도, 매우 적은 물로도 잘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금전수의 고향은 아프리카로 형광등의 빛으로도 잘 자랍니다. 일반적인 금전수의 사다리꼴 잎은 사무실 분위기 전환에도 좋지만 최근에 개발된 블랙 금전수는 밝은 모니터 빛에 대비해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5. 알로에

 

 

 

알로에는 키우기 쉬운데 단 한가지, 필수요소인 밝고 많은 빛을 공급받기만 하면 됩니다. 만약 당신의 책상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있다면 그냥 책상 위에 두고 잊어버리십시오. 이 다육식물은 2~3주에 한 번 꼴로 물은 주면 됩니다. 일반적인 알로에도 현대적인 책상 공간에도 충분히 잘 어울리겠지만 이 보다 더 작은 품종을 키우는 것도 괜찮습니다. 알로에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배수를 보장하기 위해 선인장을 위한 흙이나 모래에 키우십시오.

 

 

 

 

 

6.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사무실의 자연광이 넘치는 곳에 있던, 아늑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근심이 없는 옥시카르디움은 윤기나는 초록잎들이 길게 자라는데 흥미를 돋굴 것입니다. 옥시카르디움은 바구니를 이용한 행잉플랜트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작은 트렐리스나 막대를 이용하여 키울 수도 있습니다. 옥시카르디움은 풍성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수분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에게는 자동급수용 화분은 옥시카르디움에게 구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화분과 어울리는 식물을 위해 은빛이 나는 필로덴드론 브랜티아넘이라는 품종도 한 번 키워보십시오.

 

 

 

 

7.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와 같은 흙 없이 키우는 식물, 즉 에어 플랜트 종류들은 화분 없이 키우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에어 플랜트는 낚시줄을 이용하여 유목에 붙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에어플랜트로 소형 테라리움을 채워보거나 조개껍질, 찻잔 또는 특이한 용기를 이용하여 에어플랜트를 채워보십시오. 파인애플과 틸란드시아 속 안에 종은 수백종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녹색, 은색, 장미색을 가지며 뾰족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늘진 나무의 가지들 사이에 자라는 착생 식물로써, 에어플랜트는 많은 빛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햇볕이 잘 드는 책상에 있을 경우 꽃봉오리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변형된 잎들은 식물에 필요한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매주 식물 전체에 물을 뿌려 줍니다.

 

 

 

8. 사랑초

 

 

 

사랑초 또는 옥살리스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꽃이 피던 말던 사무실에 색상을 더해주는 재미있는 실내식물입니다. 이 식물의 외형은 토끼풀과 비슷합니다. 아일랜드의 기념일인 성 패트릭 데이 전후에는 사랑초가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몇몇 사랑초의 종류는 잡초처럼 취급받지만  품종은 좀 더 좋게 취급합니다. 짙은 자주색 잎과 노란색 꽃을 피우는 사랑초 진판델을 찾아보세요. 사랑초는 물을 잘 주지 않아도 되지만 잎의 진한 색을 위해서는 햇빛이 필요합니다.

 

 

 

 

 

 

 

 

9. 렉스베고니아

 

 

 

사무실 책상에 렉스베고니아와 같은 보석 같은 품종을 빼먹지 마십시오. 보석같다는 점은 렉스베고니아의 잎사귀 때문입니다. 렉스베고니아의 수십 개의 품종은 은색, 자주색, 빨간색, 초록색 등의 색깔이 점무늬, 줄무늬,  심지어 소용돌이치는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렉스베고니아 가진 다양한 잎의 질감은  다양한 주름무늬와 컬러풀한 솜털로 흥미를 더 해줍니다. 렉스베고니아는 적은 빛에서도 잘 자라지만 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10. 개운죽

 

 

 

개운죽은 사실 진짜 대나무 종류가 아니라, 또 다른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인 드라세나와 관련이 있습니다. 재배자들은 때때로 개운죽의 줄기를 나선형, 직조형, 심지어 하트형처럼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듭니다. 개운죽의 줄기는 결국 만들어진 모양을 벗어나게 되지만 매우 천천히 자랍니다. 개운죽은 빛이 거의 필요하지 않고 줄기가 물속에 잠겨 흙 없이 자랄 수 있지만, 물이 줄기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하지 마십시오. 개운죽이 건조함으로부터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